태백산눈축제, 연이은 대박 VS 도심상권은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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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눈축제, 연이은 대박 VS 도심상권은 한산.....

주성돈기자

올해도 대박! 신기록 경신 시간문제

 

체류형 관광지로서 변화 필요

 

태백시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인 태백산눈축제가 26회를 맞으며 지난19일부터 본격적인 행사에 돌입했다.

 

태백산 입문인 당골 광장을 비롯하여 365세이프타운과 구문소등 시내 곳곳에 분산해서 볼거리를 제공하여 관광객을 유혹하기에 충분한 준비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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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공광장에 모인 관광객들이 공연을 보고있다 ⓒ축제위원회 제공

 

축제는 2월3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태백시는 어제까지 총34만3천명이 다녀갔다는 집계를 발표했다. 

 

또한 관광모객 인센티브제도를 활용하여 내국인 25인이상 기준해서 버스1대에 1박시 10만원,2박은20만원과 3박은 30만원을 지급하고 있어 목표치인 70만명 동원은 무난 할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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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골 진입로에 줄지어선 관광버스 ⓒ하이존뉴스

 

인센티브를 받는 관광버스는 관내식당1개소와 유료관광지를 이용 증명을 한다는 규정이 별도로 있어 가급적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고 있다. 

 

하지만 시내 도심상권의 분위기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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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1시 황지(연못)주변도로가 한산 하다. ⓒ하이존뉴스

 

태백시 황지동 상인 김모씨는 "관광객이 많이 왔다는데 시내권은 평소보다 썰렁하다,관광객은 왔을지 몰라도 동기간 타지역 축제에 나가는 주민들이 많다는것과 대다수 관광버스가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서 1식만 하고 버스에서 자체 해결하는 결과로 기인된것 같다"며 썰렁한 시내 주요 시가지에 대한 평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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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규모에 관광객들이 감탄하고 있다. ⓒ축제위원회 제공

 

태백시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체류형 관광객이 오더라도 밤 에는 날씨가 너무 추워서 숙소에만 있고 특별히 야간에 즐길거리가 없는것도 원인 이지만 태백시청 공무원들과 축제위원회는 꾸준히 개선점을 찿아가고 있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로 자리잡을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내권에서 음식점을 하는 이모씨는 "당골은 손님이 있을지 몰라도 시내권 식당은 오히려 더 불경기를 타는것 같은데 뭔가 공생할수 있는 축제로 변화되어야 될것 같다"며 속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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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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