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내달 6일까지 연장 … 사적모임 6명 완화
태백시는 코로나19 방역상황 안정화를 위해 정부 방침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내달 6일까지 3주 동안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연장한다.
앞서 정부는 방역강화 이후 확진자 수 감소, 60세 이상 3차 백신 접종률 향상, 중환자 병상가동률 안정화 등 주요 방역지표가 개선되고 있으나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는 점, 설 연휴 이동량 증가로 인한 감염병 확산이 우려되는 점 등을 고려하여 기존 방역수칙을 3주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정부방침을 수용해 사적모임 인원을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6인까지 허용하고 다중이용시설 운영시간 제한, 행사·집회 기준 및 방역패스 적용 등 대부분의 방역수칙을 기존과 동일하게 적용한다.
21시까지로 영업시간이 제한되는 업종은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코인)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이며 오락실, 멀티방, PC방, 파티룸, 카지노, 마사지업소·안마소 및 평생직업교육학원은 22시까지 영업이 허용된다.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실내체육시설, 식당ㆍ카페, PC방 등에 대하여 적용하던 방역패스 또한 그대로 적용된다.
태백시장은 “생업 및 일상생활 등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태백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를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마스크 착용과 집합금지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인 만큼, 다소 힘드시더라도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협조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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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