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오투리조트, 25/26 겨울 시즌 스키 시즌권 1차 판매 돌입
9월 11일부터 30일까지 한정 판매, 신규 슬로프와 안전 운영 강화
가족 단위 고객 맞춤 혜택 확대, 국가 헌신 계층 특별 할인 도입
부영그룹 오투리조트가 2025/2026 겨울 시즌을 앞두고 스키 시즌권 1차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 기간은 9월 11일(목)부터 30일(화)까지로, 준비된 수량은 한정적이다.
강원도 태백 고원에 자리한 오투리조트는 매년 겨울 안정적인 적설량과 뛰어난 설질을 자랑하며 수도권과 영동권 스키어들의 발길을 끌어왔다.
이번 시즌에는 신규 슬로프 개장과 가족 혜택 강화, 사회적 배려 계층 할인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이용객 만족도를 한층 높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신규 슬로프 개장, 안전 최우선 운영
올해 오투리조트는 지난해 운영했던 7개 슬로프에 최상급자용 ‘패션2’ 코스를 추가했다.
총 8개 슬로프 체제로 확대 운영해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모든 수준의 스키어가 만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스키 전용 슬로프를 강화하고 보드와 분리 운영해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는 초보자가 기초 기술을 습득하는 과정에서 겪는 충돌 위험을 줄이고, 상급자가 고난도 코스를 도전하는 데에도 안정적인 환경을 보장하려는 조치다.
리조트 측은 “슬로프 확대와 안전 강화는 이번 시즌의 핵심 전략”이라며 “전 연령과 모든 수준의 스키어가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 체계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운영 방침은 최근 스키장 안전 사고에 대한 사회적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겨울 스포츠 인구는 꾸준히 증가했지만, 초보자와 숙련자 간 충돌이나 야간 이용 시 발생하는 사고가 문제로 지적돼왔다.
오투리조트는 이를 예방하기 위해 슬로프 운영을 구분하고, 안전 관리 인력을 대폭 보강했다고 밝혔다.
가족 혜택 강화와 사회적 배려 할인
올 시즌권 판매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2+1 이벤트’다.
만 12세 이하 소인 1명을 포함해 시즌권을 2매 이상 구매할 경우 보호자용 대인 1매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는 가족 고객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함께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한 혜택이다.
특히 자녀 동반 고객층이 두터운 오투리조트의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군인, 경찰, 소방관, 보훈대상자, 국가유공자, 병역명문가를 위한 특별 할인 제도도 도입됐다.
군인, 경찰, 소방관은 본인뿐 아니라 가족과 다둥이 가족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보훈대상자, 국가유공자, 병역명문가는 본인에 한해 할인이 적용된다.
이는 사회적 기여 계층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마련된 조치로, 스키장을 찾는 다양한 고객층의 만족도를 높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부영그룹 오투리조트 관계자는 “올 겨울 새롭게 개장한 슬로프와 강화된 안전 관리, 그리고 가족 맞춤 혜택을 통해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시즌을 준비했다”며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예우도 강화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키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투리조트는 강원도 태백 고원에 위치해 해발 고도가 높고, 안정적인 적설량과 양질의 설질을 보장한다.
눈 덮인 숲과 산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설경은 겨울철마다 가족 단위 방문객뿐 아니라 등산객과 사진 애호가에게도 인기가 높다.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며 겨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한 것이다.
이번 시즌권 판매는 단순히 이용권을 확보하는 것을 넘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로 평가된다.
오투리조트가 제시한 안전 강화와 혜택 중심 운영 전략이 성공적으로 안착한다면, 이번 시즌은 더욱 많은 이용객이 찾는 성수기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