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강원특별자치도 ‘투자유치 우수시군’ 2년 연속 선정…비활성화지역 반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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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강원특별자치도 ‘투자유치 우수시군’ 2년 연속 선정…비활성화지역 반전 성공

주성돈기자

기업유치·투자환경 개선·원스톱 행정지원, 3대 전략이 만든 성과

지역경제 회복·농공단지 조성 추진으로 투자도시 도약 속도 높여...


2025년 11월 24일 작성.


태백시가 강원특별자치도의 ‘2025년 투자유치 우수시군 평가’에서 비활성화지역 우수시군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11인2. 태백시,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 실시.JPG

태백시는 불리한 투자유치 여건 속에서도 기업유치 경쟁력을 끌어올렸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경제 회복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번 수상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지역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해 실시한 종합 평가에서 태백시의 전략적 행정성과가 실제 효과를 만들었다는 점을 보여준다.


태백시의 연속 수상은 투자유치 실적, 기업 지원 체계, 투자환경 개선, 정책 추진 의지 등 평가 요소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냈기 때문이다.


태백시는 지역적 제약이 많은 비활성화지역임에도 다양한 기업 발굴 활동을 지속했고, 맞춤형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새로운 투자 흐름을 지역으로 끌어왔다.


기업 친화 행정체계를 강화한 점도 기업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태백시가 구축한 원스톱 행정지원 체계는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체계는 투자 상담, 인허가 지원, 사후 관리까지 하나의 창구에서 처리하는 방식이다.


기업들은 행정 절차 간소화와 신속한 지원을 통해 예측 가능한 투자 환경을 확보했다.


태백시는 기업이 처음 방문하는 단계부터 행정 리스크를 줄이는 데 집중했고, 이 과정에서 기업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


지역 특성을 활용한 산업 기반 조성 전략도 뚜렷한 성과를 냈다.

태백시는 지역의 지리·환경·산업 구조를 분석해 적합한 기업군을 선별해 유치 정책을 펼쳤다.


이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화하고 지역 내 산업 생태계를 넓히는 효과로 이어졌다.

이러한 구조적 변화는 기업 상담 증가와 신규 투자 협약 체결 등 가시적 성과로 나타났다.


태백시의 투자유치 확대는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기업 유치가 늘며 신규 채용 수요가 증가했고, 이는 지역경제 흐름의 회복 신호로 작용했다.


특히 제조·물류·에너지 분야 기업들이 태백의 투자 여건 변화에 관심을 보이며 실질적 경제효과로 연결될 가능성이 커졌다.


태백시 관계자는 “투자 여건이 쉽지 않은 비활성화지역에서 2년 연속 우수시군으로 선정된 것은 태백시의 가능성과 미래 성장력을 강원특별자치도가 인정했다는 뜻”이라며 “기업이 오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투자유치 행정을 계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태백시는 향후 신규 농공단지 조성 등 물리적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기업이 실제로 입주하고 생산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투자유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농공단지가 조성되면 지역의 산업 구조가 확장되고, 연계 산업 유입 가능성도 커진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태백시의 전략은 단순한 기업유치에 머물지 않는다.

태백시는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데이터 기반 행정 지원, 전후방 산업 연계 전략, 정책 금융 접근성 강화 등 다층적 투자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어지는 행정 혁신은 기업의 리스크를 줄이고 지역의 성장 동력을 키우는 기초가 된다.


이번 2년 연속 수상은 태백시가 투자유치 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상징적 성과다.

강원특별자치도의 평가 결과는 태백시의 전략이 단순한 단기 성과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태백시는 향후 투자유치 선도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산업 기반 확장과 행정 고도화를 중심으로 정책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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