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민향토장학회, 고교 졸업생에 ‘졸업축하장학금’ 1인당 100만 원 지원
1월 12~30일 신청 접수… 장학금은 지역화폐 ‘탄탄페이’로 지급...
지역 인재 응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두 마리 토끼 잡아...
(재)태백시민향토장학회가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지역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졸업축하장학금 지원에 나섰다.
(재)태백시민향토장학회(이사장 이상호)는 오는 1월 12일부터 30일까지 ‘2026년 고등학교 졸업축하장학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고등학교 졸업이라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은 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의미를 전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학금은 1인당 100만 원씩 1회 지원한다.
졸업축하장학금은 단순한 학업 지원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고려해 지급 방식이 결정됐다.
장학금은 현금이 아닌 태백시 지역화폐인 ‘탄탄페이’로 지급된다.
이를 통해 장학금이 지역 내에서 소비되도록 유도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동시에 노렸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태백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졸업생이다.
거주 요건을 충족하는 졸업생이라면 별도의 성적 기준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2월 중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졸업과 동시에 사회 진출이나 진학을 앞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신청 방법은 직접 방문과 우편 접수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자는 태백시청 본관 3층 교육과 내에 위치한 (재)태백시민향토장학회 사무국을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 내 도착분에 한해 접수가 인정된다.
태백시민향토장학회는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졸업축하장학금은 학업 성취에 대한 보상보다는, 지역에서 성장한 청소년들이 새로운 단계로 나아가는 과정 자체를 응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업 성적이나 가정 형편과 관계없이 폭넓게 지원 대상을 설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번 장학금이 학생과 지역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했다.
졸업생들에게는 사회 첫걸음을 내딛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이 되고, 지역 상권에는 소비 활성화라는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장학금 지급 방식을 지역화폐로 선택한 점은 지역 밀착형 장학 정책의 대표 사례로 평가됐다.
태백시는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이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다.
이런 상황에서 졸업을 앞둔 학생들을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하고, 지역 안에서 경제 활동이 이뤄지도록 설계한 정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단기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에 대한 소속감과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효과도 기대됐다.
(재)태백시민향토장학회 관계자는 “졸업을 앞둔 모든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며 “졸업축하장학금이 새로운 출발선에 선 학생들에게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도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태백시는 이번 졸업축하장학금 지원을 계기로 교육 지원 정책과 지역경제 정책을 연계한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단순한 장학금 지급을 넘어, 지역에서 배우고 성장한 인재가 다시 지역과 연결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재)태백시민향토장학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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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