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계곡 불법 점용시설 정비 착수…재해 예방 총력
지지리골천 현장점검 실시…지방하천 4곳·소하천 44곳 집중 정비...
홍수·산사태 위험 차단 목적…정부·도와 협력해 상시 관리 강화...
2026년 3월 18일, 태백시가 하천·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 정비에 착수하며 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태백시는 이날 지지리골천 일원에서 ‘전국 하천·계곡 불법 점용시설 정비 추진계획’에 따른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재난경감과의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하천 내 불법 시설 현황을 점검하고 정비 방향을 논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는 김동균 태백시 부시장과 류현모 강원특별자치도청 하천과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하천·계곡 내 불법 점용시설 실태를 확인했다.
이어 정비 우선순위와 추진 일정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태백시는 올해 ‘하천 불법 점용시설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상은 관내 지방하천 4개소와 소하천 44개소다. 불법 구조물과 시설물을 정비해 하천의 유수 기능을 회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하천 정비 사업’은 집중호우 시 물 흐름을 방해하는 요소를 제거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하천 내 불법 점용시설은 홍수 피해를 키우는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구조물이 물길을 막을 경우 수위 상승 속도가 빨라지고 범람 위험이 커진다.
산사태와 같은 2차 재해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이에 따라 ‘재해 예방 하천 정비’는 단순 환경 정비를 넘어 시민 안전과 직결된 정책으로 평가된다.
태백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재해 취약 요소를 사전에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장마철과 태풍 시즌을 앞두고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불법 시설 재설치를 방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점검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김동균 부시장은 “하천 내 불법 점용시설은 재해 발생 시 피해를 확대시키는 요인”이라며 “사전 점검과 정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백시는 앞으로 행정안전부와 강원특별자치도와 협력을 강화한다.
정기적인 합동 점검과 정보 공유를 통해 ‘하천 안전 관리’ 체계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동시에 시민 대상 홍보도 확대한다. 불법 점용에 대한 인식 개선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전문가들은 하천 관리의 핵심은 지속성과 현장 대응력이라고 강조한다.
일회성 정비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모니터링과 주민 협력이 병행돼야 실질적인 재해 예방 효과가 나타난다는 지적이다.
태백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하천 환경을 정비하고,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기반을 구축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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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