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탄탄페이’ 카카오페이 연동 도입…모바일 간편결제 전면 확대
아이폰 사용자까지 이용 가능…QR·바코드 결제로 편의성 강화...
인센티브 20% 상향 정책과 시너지…지역 소비·관광 활성화 기대...
2026년 3월 24일 작성. 태백시가 지역화폐 ‘탄탄페이’에 카카오페이 연동 모바일 간편결제를 도입하며 결제 편의성과 이용 범위를 동시에 확대했다.
태백시는 3월 23일부터 탄탄페이에 카카오페이 기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를 본격 시행했다.
이번 조치는 지역화폐 이용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강화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특히 디지털 결제 환경 변화에 대응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동안 탄탄페이는 실물 카드 중심 결제 방식에 의존했다. 이용자는 카드를 반드시 소지해야 결제가 가능했다.
이런 구조는 모바일 중심 소비 환경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이용자는 카카오페이 앱에 탄탄페이 카드를 등록하면 스마트폰 QR코드 또는 바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기술적 한계도 해소했다.
기존 KB Pay 기반 간편결제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에서만 지원됐다.
아이폰 등 iOS 사용자들은 사실상 모바일 결제 이용이 제한됐다.
이번 카카오페이 연동으로 iOS 기반 이용자까지 서비스가 확대됐다.
이용자 저변 확대와 함께 지역화폐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이번 정책은 소비 촉진 전략과도 맞물린다.
태백시는 3월 신학기와 봄철 소비 시즌을 겨냥해 탄탄페이 인센티브를 20%로 상향했다.
월 구매 한도는 75만 원으로 설정했다. 모바일 간편결제 도입과 인센티브 확대가 결합되면서 시민 체감 혜택이 커질 전망이다.
이는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소비 순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카카오페이 앱 내 ‘카드 등록’ 메뉴에서 본인의 탄탄페이 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이후 카카오페이 결제가 가능한 탄탄페이 가맹점에서 QR코드 또는 바코드로 결제할 수 있다.
결제 시 기존과 동일하게 캐시백 혜택이 적용된다. 사용 절차를 단순화해 이용 장벽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관광 소비 확대 효과도 기대된다.
기존에는 관광객이 탄탄페이를 이용하기 위해 카드 발급 후 별도 사용 절차를 거쳐야 했다. 모바일 간편결제 도입으로 카드 발급 이후 즉시 스마트폰 결제가 가능해졌다.
이는 체류 시간 동안 소비를 유도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소비 활성화 전략에도 긍정적이다.
전문가들은 지역화폐의 성공 조건으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꼽는다.
태백시의 이번 조치는 두 요소를 동시에 개선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모바일 간편결제는 젊은 층뿐 아니라 중장년층까지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탄탄페이 이용률 증가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지속적인 효과를 위해서는 가맹점 확대와 홍보 전략이 병행돼야 한다.
일부 지역화폐는 결제 가능 매장이 제한적이라는 이유로 이용이 저조한 사례가 있다.
태백시 역시 가맹점 다양화와 사용자 교육,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카카오페이 연동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으로 시민 결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탄탄페이가 일상에서 손쉽게 사용하는 생활 밀착형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지역화폐 정책이 단순한 할인 수단을 넘어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태백시의 이번 디지털 전환 시도가 실질적 소비 증가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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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