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설관리공단, 지역상생 유공자 감사패 전달…민·관 협력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
폭염 대응·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협력 성과 공식 조명...
ESG 경영 기반 상생 모델 구축…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 힘 모아...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이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온 상생 협력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평가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남궁증)은 2025년 1월 29일 지역사회 상생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천에 기여한 대외 공로자들을 초청해 ‘2025 지역상생·협력 유공 감사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단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추진해 온 다양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민·관·지역이 함께 축적해 온 협력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문관현 도의원, 태백가덕산풍력발전㈜ 한기덕 대표, ㈜동해보양온천컨벤션 태백호텔 이용철 대표, 태백셀프사진관 강동호 대표 등 지역상생 협력에 기여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감사패 수여를 통해 지역사회와 공공기관, 민간이 함께 만들어 온 협력의 의미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수상자들은 지난 한 해 동안 태백시시설관리공단과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 지역문제 해결,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중심에 둔 실질적인 협력 성과가 높게 평가됐다.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졌던 여름철에는 온열질환 위험에 놓인 고령자와 건강 취약계층을 위해 긴급 구호 생수를 지원하며 시민 안전망 강화에 힘을 보탰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재난 대응 체계에서 공공기관과 민간이 어떻게 협력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로 평가됐다.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폭염 대응 과정에서 지역 기업과 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며 공공의 역할을 확장했다.
또 장수사진 촬영 등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정서·문화 복지 증진에도 기여했다.
태백셀프사진관을 비롯한 지역 사업체들은 사진 촬영 재능을 기부해 어르신들에게 삶의 기록과 자존감을 선물했다.
이는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서도 민·관 협력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수상자들은 공단과 함께 정책과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며, 행정 지원이 실제 생활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노후 주거 환경 개선 과정에서 발생하는 행정적·현실적 문제를 조율하며 사업의 완성도를 높인 점이 주요 공적으로 평가됐다.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이번 감사패 전달식을 통해 지역상생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공단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이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은 물론 시민 삶의 질 개선으로 직결된다고 보고, 이를 ESG 경영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를 아우르는 경영 전략 속에서 지역사회 상생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남궁증 이사장은 “공단의 사회적 가치 실천에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준 수상자들의 헌신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감사패 전달을 계기로 지역사회 전반에 상생과 협력의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모델을 확대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향후에도 지역 기업, 공공기관, 시민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지역상생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폭염·한파 등 기후 위기 대응, 취약계층 보호, 공공시설 서비스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 사업을 이어가며, ESG 경영을 기반으로 한 책임 있는 공공기관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감사패 전달식은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이 단순한 시설 운영 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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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