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문곡소도동 태백산봉사단(단장 이재일)과 문곡소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이인숙, 민간위원장 심상운)은 14일 오전 문곡소도동행정복지센터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말복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류태호 태백시장을 비롯해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 태백산 봉사단 회원과 문곡소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 19 및 장기간 지속된 장마로 심신이 지친 어르신100세대에 지원할 삼계탕을 직접 만들었다.

삼계탕 만들기에 동참한 류태호 태백시장은 “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다니며 늘 지원과 봉사를 아끼지 않는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늘 배려하고 봉사하시는 여러분들의 좋은 기운이 모여 태백이 보다 더 살기 좋은 곳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소외된 이웃 다양한 계층과의 지속적 소통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태백을 만드는데 힘 쓰겠다“고 말했다.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시는 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나눔 행사로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인숙 문곡소도동 동장은 “ 어르신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삼계탕을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문곡소도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태백산 봉사 단원들과 문곡소도동 지역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관내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직접 전달하였다.

한편, 태백산 봉사단은 2017년 4월에 자생적으로 구성된 지역 봉사단체이며 이재일 회장을 비롯한 32명의 회원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돕기 및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희망을 나누고 있는 봉사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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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