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는 농지 현황, 농지 소유 및 이용 관계 등을 기록·관리하는 농지원부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비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농지원부부터 우선 정비를 실시하되, 2021년 말까지 전체를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우선 점검 및 현행화 대상은 농지 소재지와 작성 대상자의 주소지가 연접하지 않은 경우, 농지소재지와 작성 대상자의 주소지가 같거나 연접한 경우 중 고령농이 소유하고 있는 농지원부다.

태백시의 경우 전체 농지원부 1,330건 중, 487건이 우선 정비대상에 해당한다.

농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타 정책 DB와 비교·분석 및 현장점검 등을 실시해 농지 소유·임대차 정보를 중심으로 현행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지의 소유 및 이용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이를 효율적‧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직불금 부당수령도 방지하고자 한다.”며, “정비과정에서 불법임대차 정황이 있는 농지 등에 대해서는 농지이용실태조사 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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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