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방, 동계 화목난로 및 보일러 화재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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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 동계 화목난로 및 보일러 화재 주의 당부

주석돈기자
최근 5년간[13~17년]간 285건 발생 [2명 사망]
 
개인주택에서 저녁시간대, 가장 많이 발생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김충식)는 본격적인 기온 급강하로 화목보일러나 목탄나무 난로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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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30() 19:44경 원주시 행구동에서 야산과 인접한 주택의 화목보일러 연통에서 튄 불티가 인근 시초류에 착화되어 약 100소실되고 2018. 11. 23() 13:44경 평창군 미탄면 개인주택에서 화목보일러 난방중 지붕을 관통하는 연통내부의 타르가 과열되면서 서까래 등 목재에 붙어 약 33가량 소실되며 1백여만원 재산피해가 난 사례를 들었다.


최근 5년간(‘13~’17) 도내 발생한 화목보일러와 나무목탄난로 화재는 총 285건으로 2명이 사망하고 16명이 부상을 입었다. 재산피해는 약 2956여만원이 발생했다.


 

발생시간대는 저녁 7~10시 사이가 23.5%(67)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이어서 오후 4~715.5%(44), 오전 10~오후 114.7%(42), 오후 1~413%(37), 오전 7~1011.9%(34), 저녁 22~01시 등의 순으로 낮 시간대보다는 저녁 7시부터 자정시간대에 많았다.


지역별로는 내륙 산간 면적이 넓은 홍천이 가장 많은 42건으로 14.7%를 차지하였고, 강릉 37(13%), 원주 24(8.4%), 횡성 23(8.1%), 춘천 22(7.7%) 등의 순이었고 태백시는 통계에 잡히지 않을만큼 사고가 적었다.

 

 한편 김충식 소방본부장은 "화목보일러와 목탄나무 난로 주변에는 불에 타기 쉬운 종이나 목재, 천 등을 두지 말고, 불씨가 남은 재는 바람에 의해 산불로 번질 수 있으므로 물로 완전히 소화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특히,소방당국은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너무 많이 넣거나 연통 내 그을음, 타르 등이 쌓이면 과열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평소 청소를 철저히 하고, 화재를 대비하여 가까운 곳에 소화기를 비치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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