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임시휴관 중인 태백시립도서관과 산소드림도서관(이하 도서관)이 오는 13일(수)부터 부분 개관한다.

이는 코로나19 대응 방역체계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고, 임시휴관 장기화에 따른 시민의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시는 도서관 1층 자료실을 부분 개관,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를 운영한다.

부분 개관 기간 중에는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두 도서관 간 운영 요일을 조정한다. 태백시립도서관은 화요일~토요일, 산소드림도서관은 일요일~목요일 09:00~18:00까지 운영한다.

도서 대출과 반납은 재개하지만,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자료실 내 열람과 열람실 이용은 계속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을 부분이나마 개방하게 되어 그동안 도서 대출을 하지 못했던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후 열람실 이용 등은 중대본 방역지침에 따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도서관 출입자에 대해 반드시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출입자 명부작성, 손 소독 등 방역지침을 준수 해 줄것을 당부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태백시립도서관(☎550-2755)과 산소드림도서관(☎550-275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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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