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문소동(동장 김태도)은 13일(금) 구문소동 봉사작업장에서 ‘2020년 구문소동 독거노인 반려식물 지원사업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독거노인 반려식물 지원사업은 구문소동이 시 자체 예산으로 첫 시범 실시 중인 사업이다. 관내 어르신에게 격월로 반려식물 및 원예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우리동네 정원 만들기와 안부확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오늘(13일) 전시회에서는 올 한 해 원예 창작활동의 결과물인 문예 작품과 그림 등을 전시하고, 우수 활동자에 대해 시상했다.

수상자의 시‧산문 낭독 후에는 사업 소개 및 설문조사 결과 발표가 이어졌으며, 활동 동영상도 상영됐다.

김태도 구문소동장은 “1년 동안 어르신들이 열심히 참여해주신 덕분에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전시된 것 같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홀몸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치유개념을 더해 올해보다 더욱 발전된 사업으로 찾아 뵙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늘 전시회에는 류태호 태백시장과 김혁동 도의원,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참석해 전시회 개최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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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