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8일) 11:00 정선향교(전교 전득춘)에서는 정선향교 대성전에서 제 60대 박광일 정선경찰서장의 취임 고유례를 봉행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고유례를 통해 박광일 정선경찰서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 정책을 시행,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정선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고하였다.

박광일서장은 "뭔가 지역과 호흡하는 치안봉사의 새로운 다짐을 정선군민에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고유례를 봉행 하게 되었다, 더 한발 다가서고 더 한번 생각하고 더 힘껏 봉사하는 경찰상 구현에 최선을 다할것이다"고 했다

한편 정선장학재단 송재범이사장은 "경직된 분위기를 벗어나 향교에서 교유례를 했다는것은 지역에서도 상당히 환영하는 입장이며 앞으로 정선경찰서와 군민이 더욱 친근한 관계 형성과 경찰에 대한 딱딱한 분위기도 좋아졌다"며 박광일서장에 대한 환영에 뜻 을 전했다.

※ 고유례(告由禮) : 기관장이 취임할 때 새로운 마음 자세로 맡은 바 소임을, 정성을 다하여 완수하겠다고 정선향교 대성전에 모셔진 성인과 현인에게 취임하였음을 알리는 의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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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