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류태호)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어린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하여 ‘비대면 어린이 안전뮤지컬’을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어린이 안전뮤지컬은 각종 생활안전과 재난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행동요령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직접 학교에 찾아가 실시하는 비대면 공연으로 진행된다.

시는 사전 수요조사 실시 결과에 따라 관내 7개 초등학교, 9개 반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어린이 안전 뮤지컬은 생활안전 교육장르로 ‘사고뭉치 왕자의 안전마법 대탈출’이라는 제목으로 4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고 알차게, 어린이들이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이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재미로 안전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9년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유치원·어린이집 아이들을 대상으로 안전뮤지컬 공연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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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