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전역 철통같은 방역으로 코로나19 주춤

태백시체육회 태권도대회 이상무

지난 10일 태백시에서 제51회 대한태권도협회장기 전국 단체대항 태권도대회가 열린 가운데 느닷없는 무증상 코로나 환자 발생으로 태백시는 총 13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생해 태백시 전역에 방역 비상이 걸려 현재 거리두기 2단계가 진행중이다.

사진설명 : 태권도대회장(태백시 고원체육관) 

오는 18까지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전국 388개팀 3천여명의 선수가 우열을 가리고 있으며 이들 선수와 임원진들은 외부인 비접촉에 만전을 기하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회를 완성시키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사진설명 : 고원체육관 입구에서 부터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류철호 태백시체육회장은 매일 태백 시내권 식당가를 일일이 방문하여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 실천에 협조를 구하고 선수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각 선수 임원진을 만나 발열 체크와 이상 유무에 대해 직접 챙기는등 열의를 보였다.

사진설명 : 류철호 태백시체육회장이 식당가를 방문하여 협조를 당부하는 장면

한편 김준석 태백시 태권도협회장은 "지난 12일 갑작스러운 환자 발생에 초비상이었으나, 현재는 차분히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만전을 기 하고 있는 만큼 예정된 18일에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대회임을 평가 받을것이다" 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번 대회는 고등부와 대학,일반부는 지난 14일 무사히 마치고 중등부의 경기가 18일까지 겨루기 종목만 치러지며 경기장은 무관중 경기로 선수와 지도자들만 출입이 가능하며 경기 진행 사항은 유튜브를 통한 실시간 영상이 송출되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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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