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아나존스 태백시 청소년 봉사단은 6월 19일(토) 오전 11시 황지연못에서 태백을 찾는 관광객 또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억을 찍어드립니다’라는 주제로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청소년 봉사단원들이 관광객 또는 시민에게 광부복 입어보기 체험을 유도하고, 착용 장면을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촬영하여 즉석에서 사진을 전달하는 행사이다.

이날 청소년 봉사단원들은 직접 광부복을 착용하고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석탄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했던 태백의 석탄 문화를 이해하고 태백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청소년봉사단체 관계자는 “어린 청소년들이 우리 고장을 제대로 이해하고 스스로 자부심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참으로 대견스럽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석탄산업의 사양화로 점차 잊혀져 가는 소중한 추억을 되살려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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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