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이상호)는 4일 대한불교 조계종 심원사에서 제42회 무후제를 봉행했다.

심원사 무후제는 시 발전에 일조하고 고인이 되었으나 후손이 없는 영령들을 위로하고 감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태백시가 매년 음력 9월 9일 즈음에 올리는 제사이며 현재 심원사에는 총 16위의 영령의 신위가 봉안되어 있다.

이날 무후제는 한동구 부시장, 신옥화 행정지원국장, 시의원, 관계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무후제는 심원사 자체 불공 후 주지스님 주관으로 삼귀의례와 반야심경 독경, 무후제 봉행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는 분향 후에 다시 주지스님이 사홍서원을 외며 제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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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