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혁신·안전관리·고객만족도 전 분야 최고 평가...

태백시 공공체육 플랫폼 도약…참여 확대·접근성 강화 성과 확인...

2025년 11월 21일, 태백국민체육센터가 ‘2025 우수공공체육시설 선정 공모’에서 전국 250여 개 공공체육시설 중 상위 15곳에 포함되며 지방 공공체육 인프라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이번 선정은 체계적 운영, 철저한 안전관리, 시민 중심 서비스 강화라는 세 축에서 뚜렷한 개선 효과를 입증하며 지역 기반 체육행정의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공모에서 운영체계, 고객만족도, 시설 안전성, 지역사회 기여도 등 핵심 지표를 검증했다.

태백국민체육센터는 모든 항목에서 평균을 웃도는 점수를 기록하며 평가위원단으로부터 지역 규모 대비 이례적인 관리 효율성과 운영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센터는 공정한 강습 예약 시스템 전면 도입으로 이용자 간 형평성을 강화했고, 예방 중심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시설 문제 발생 가능성을 낮췄다.

시민 수요 기반 프로그램을 확장해 이용자 참여율을 끌어올렸고, 약자 접근성을 높여 무장애 환경을 구현했다.

전문성 강화를 위한 내부 교육 체계도 구축해 지역 인재 육성 기반을 마련했다.

이러한 다층적 운영 혁신이 태백시 공공체육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남궁증 태백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선정은 태백국민체육센터가 단순 공공체육시설을 넘어 지역 체육혁신을 선도하는 중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그는 변화의 속도를 높인 직원들의 전문성과 시민 참여가 이번 성과의 핵심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영, 프로그램 품질, 안전·편의 시설을 포함한 전 영역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며 “시민 건강과 행복을 책임지는 전국 최고 수준 공공체육시설을 만들겠다”고 했다.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체육복지 확장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단은 프로그램 구성의 다양화, 편의 인프라 업그레이드, 이용자 피드백 기반 서비스 개선 등을 추진해 공공체육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지역사회가 직접 체육 운영에 목소리를 내는 구조를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이번 선정은 지방 중소도시에서도 체계적 운영 혁신과 시민 중심 행정이 결합하면 공공체육시설 경쟁력을 단기간에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태백국민체육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체육 생태계의 중심축으로 기능하며 시민 건강 증진과 체육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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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