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대표 문태곤)가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강원도 대표로 참가하는 지역 꿈나무들을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20일 하이원리조트 소속 고나혜(23 여) 프로는 강원도 정선 하이원C.C에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강원도 대표로 참가하는 정한결(13 여, 사북중1), 임시온(12 여, 갈래초6) 학생선수를 위해 실전 필드 레슨을 실시했다.

이번 실전 필드 레슨은 지난 4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하이원스포츠팀의 멘토링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고 프로는 대회에 출전하는 학생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경기 노하우와 전술 등 다양한 실전 훈련과 경험을 전수했다.

이날 레슨을 받은 두 선수는 지난 6월 강원랜드가 지역 골프 유망주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하이원 골프 아카데미 소속 유소년 선수들이다. 올해 소년체전 대회 골프 종목에는 강원도 대표로 총 10명(초등부 남녀 각 2명, 중등부 남녀 각 3명)이 참가한다.

하이원 골프 아카데미 소속 선수들은 사북·고한 지역의 초·중·고 재학생 중 골프종목 엘리트 선수들로 구성된다. 하이원리조트는 골프아카데미에 연간 1억 원의 지원금은 물론 하이원리조트 소속 프로 선수 멘토링, 각종 시설 사용 지원 등에 나서고 있다.

이날 레슨을 진행한 고나혜 프로는 학생들에게 “강원도 대표로 선발되었다는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강원도 선수의 저력을 보여 달라”며“땀 흘려 노력하는 만큼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격려했다.

한편,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오는 25일부터 4일간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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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