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문화원, ‘자기 사랑 그림책 명상’ 특강으로 시민 치유 시간 열어
인문학 기반 명상 프로그램으로 감정 회복 도와...
시민 30명 참여… 지역 문화교육의 새 방향 제시...
2025년 12월 8일 작성. 태백문화원이 ‘자기 사랑 그림책 명상’ 특강을 열어 시민이 감정 치유와 성찰을 경험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태백문화원(원장 최명식)은 12월 6일 2025년 일일문화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생활문화 전반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려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태백문화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실질적인 배움과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올해 특강은 인문학을 기반으로 한 명상 프로그램으로 방향을 잡았다.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문 강좌라는 점에서 시민 관심이 컸다.
초빙 강사는 명상 전문가 이한빛 강사다.
이 강사는 ‘자기 사랑 그림책 명상’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그림책 속 장면을 활용해 어린 시절의 기억을 자연스럽게 떠올리는 방식으로 명상을 이끌었다.
참가자는 각자의 감정 흐름을 살피며 상처를 보듬는 치유 과정을 체험했다. 명상을 처음 시도하는 사람도 무리 없이 따라 할 수 있도록 구성해 부담을 줄였다.
평소 명상에 거리감을 느끼던 시민도 쉽게 몰입할 수 있는 구조였다.
그림책 기반 명상은 시각적 자극과 감정 회복이라는 두 요소를 결합해 자기 이해를 돕는 방식이다.
이한빛 강사는 “자기 사랑은 삶 전반의 균형을 만드는 첫 단계”라며 “그림책 명상은 자신의 감정을 명확히 들여다보고 회복을 시작하는 데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강의는 설명과 체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진행됐고 참가자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일부 참가자는 평소 인지하지 못했던 감정을 마주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이번 특강에는 태백문화원 회원과 기존 강좌 수강생뿐 아니라 일반 시민까지 30명이 함께했다. 연령대도 다양해 명상이 특정 세대에 국한된 활동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했다.
태백문화원은 “시민이 삶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며 “특강을 통해 지역 문화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인문학·생활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지역 문화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특강은 태백시 지역문화의 저변을 넓힌 행사로 평가된다.
시민이 동시대 문화 흐름을 경험하고 내면의 감정을 다루는 법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태
백문화원은 향후에도 지속 가능한 문화교육 모델을 구축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적 가치를 체감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지역 문화기관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공동체 형성과 문화 생태계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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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