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VIP.T,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 기탁으로 지역 상생 실천

hizone-gounggo.png

태백 VIP.T,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 기탁으로 지역 상생 실천

주성돈기자

주말 클래스 세미나 수익금으로 100만 원 기부...

민간 기업 참여한 지속적 나눔으로 취약계층 지원 힘 보태...


태백 지역 민간 기업이 연말을 앞두고 나눔 실천에 나서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11인3. VIP.T,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 100만 원 기부.jpg

건강 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이 수익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하며 민간 주도의 기부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VIP.T(대표 지준혁)가 지난 15일 강원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성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역 내 소외계층과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연말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VIP.T 지준혁 대표는 이번 성금이 단순한 기업 홍보 차원이 아닌 지역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지 대표는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VIP.T가 성장해 온 만큼, 그에 보답하고자 주말 클래스 세미나 수익금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건강한 신체뿐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강원공동모금회를 통해 ‘희망2026 나눔캠페인’ 성금으로 접수됐다.

해당 성금은 향후 태백을 포함한 강원 지역 내 소외계층과 저소득 가구의 생계 지원, 복지 서비스 연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태백시는 민간 기부금이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협력해 투명하게 집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매년 연말연시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전국 단위 모금 운동이다.

개인과 기업, 단체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 재원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최근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이 늘어나면서 민간 기부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VIP.T의 기부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목됐다.

VIP.T는 지난 2023년에도 동일하게 성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꾸준한 사회 환원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됐다.

태백시는 이러한 민간 기업의 지속적인 참여가 지역 복지 기반을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 있다.


태백시는 산업 구조상 중소 자영업자와 소규모 기업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에 나서는 사례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지역 사회의 연대 의식이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이 다시 지역으로 환원하는 구조가 자리 잡을 때,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준 VIP.T와 지준혁 대표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태백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VIP.T는 운동·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특히 소규모 클래스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기부 역시 단순한 현금 전달을 넘어, 기업의 정체성과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은 단순한 공공 복지 예산 확대만으로는 늘어나는 복지 수요를 감당하기 어렵다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이에 따라 민간 기업과 단체의 자발적 참여가 복지 정책의 중요한 축으로 부상했다. VIP.T의 사례는 지역 밀착형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하나의 모델로 제시됐다.


태백시는 앞으로도 ‘희망2026 나눔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과 시민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을 세웠다.


단기적인 기부를 넘어 정기 후원과 재능 기부 등 참여 방식도 다변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의 지속성을 높이고, 지역 사회의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연말을 앞두고 이어진 VIP.T의 기부 소식은 지역 사회에 작지만 분명한 울림을 남겼다. 나눔은 규모보다 지속성이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태백에서 시작된 이 같은 민간 나눔의 움직임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될지 주목됐다.




하이존뉴스(hizonenews.com)는 [ hizonenews.tistory.com ] 으로 2026년 부터 데이터를 이중보호 합니다.

Ⓒ하이존뉴스 :  010-8990-4952

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0 Comments
Category
반응형 구글광고 등
State
  • 현재 접속자 145 명
  • 오늘 방문자 4,817 명
  • 어제 방문자 4,322 명
  • 최대 방문자 12,974 명
  • 전체 방문자 4,919,808 명
  • 전체 게시물 8,819 개
  • 전체 댓글수 0 개
  • 전체 회원수 306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