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동 행정복지센터 통해 120만 원 상당 난방 지원 전달...

한부모 가구·홀몸 어르신 대상 겨울철 에너지 복지 실천...

겨울철 한파로 난방 부담이 커진 가운데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난방유 쿠폰을 후원하며 지역사회 온기 나눔에 나섰다.

장성동 행정복지센터는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이 지난 22일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난방유 쿠폰 120만 원 상당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에너지 비용 부담이 큰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번에 전달된 난방유 쿠폰은 장성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한부모 가구와 홀몸 어르신 등 에너지 취약 가구에 지원됐다.

최근 난방비와 유류비 상승으로 경제적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성동 행정복지센터는 대상 가구의 생활 여건과 난방 환경을 고려해 지원이 시급한 가구를 중심으로 쿠폰을 전달했다.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은 지역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의료 서비스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난방 지원은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난방 여건이 열악한 가구의 경우 저체온증과 호흡기 질환 등 건강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 공공기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김대연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다 따뜻하고 건강하게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 병원장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장성동 행정복지센터도 이번 후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성동 행정복지센터는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난방유 쿠폰 후원은 지역 내 공공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복지 효과를 거둔 사례로 평가된다.

최근 겨울철 한파가 장기화되면서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 가구는 경제적 여건과 주거 환경상 난방비 부담이 크지만 제도적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의 난방유 쿠폰 후원은 지역사회 안전망을 보완하는 역할을 했다.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은 그동안 의료 취약계층 진료 지원, 건강검진 활동, 지역 복지기관 연계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역 실정에 맞춘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 주민과의 신뢰를 쌓아왔다는 평가다.

공공의료기관의 사회적 책임이 단순한 진료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 문제 해결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이번 난방유 쿠폰 후원은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장성동 행정복지센터와 근로복지공단 태백병원은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지원 사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장성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협력해 취약계층 보호와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이존뉴스(hizonenews.com)는 [ hizonenews.tistory.com ] 으로 2026년 부터 데이터를 이중보호 합니다.

Ⓒ하이존뉴스 :  T 010-8990-4952

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