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응원한 따뜻한 나눔, 가온뫼직업재활센터 김상민 대표 기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희망2026 나눔캠페인 100만 원 전달...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생 가치 실천...
지역을 향한 애정과 이웃을 향한 나눔이 동시에 전해졌다.
태백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기부가 고향사랑기부제와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남겼다.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16일 가온뫼직업재활센터 김상민 대표가 태백시에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과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 실천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을 동시에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가온뫼직업재활센터는 중증장애인을 고용해 인쇄물, 판촉물, 기념품, 명함, 책자, 리플렛 등 중증장애인생산품을 제작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단순한 생산 활동을 넘어, 중증장애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 기반 마련에 기여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태백 지역을 기반으로 한 이러한 활동은 지역경제와 복지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상민 대표는 평소에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번 기탁 역시 일회성 후원이 아니라, 지역과 이웃을 함께 생각하는 꾸준한 실천의 연장선에 있었다.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태백시 발전에 힘을 보태고,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을 통해 저소득 가구와 소외계층을 돕는 데 뜻을 더했다.
김상민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태백에 대한 애정을 직접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역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역 재정 확충과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백시는 기부금을 활용해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 대표의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부합하는 사례로 평가됐다.
희망2026나눔캠페인은 강원공동모금회를 중심으로 추진되는 대표적인 연말 이웃돕기 캠페인이다.
성금은 관내 저소득 가구와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며, 겨울철 생계 부담 완화와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김 대표가 함께 기탁한 성금 100만 원 역시 이러한 목적에 맞게 활용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지역과 이웃을 위한 나눔을 동시에 실천해 주신 김상민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고향사랑기부금은 시민 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사용하고,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은 관내 저소득 가구와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지역 기반 사회적 기업과 직업재활시설의 기부 활동이 갖는 상징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장애인 고용과 자립 지원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더해, 지역사회 환원까지 실천할 경우 사회적 신뢰와 지속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다는 설명이다. 가온뫼직업재활센터의 사례는 이러한 긍정적 흐름을 잘 보여준다.
태백시는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와 각종 나눔 캠페인을 통해 민간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발전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기업과 기관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상생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김상민 대표의 기탁은 지역 사랑과 이웃 사랑이 함께 어우러진 사례로 남게 됐다.
태백을 응원하는 마음과 사회적 약자를 향한 배려가 동시에 전해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연대의 메시지를 던졌다. 꾸준한 실천이 지역을 바꾸는 힘이 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준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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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