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장명사 신도회, 장성동 취약계층 위해 성금 50만 원 기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통해 복지 사각지대 지원...
종교계 자발적 나눔 확산, 지역 공동체 연대 강화...
대한불교조계종 장명사 신도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종교단체를 중심으로 한 자발적 기부가 이어지며 지역 사회에 따뜻한 연대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장명사 신도회는 지난 26일 장성동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 기탁 방식으로 전달됐으며, 장성동 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탁금은 장명사 신도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마련했다.
개인의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공동체 차원의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신도회 차원에서 기부를 결정했다.
종교적 가르침을 생활 속 실천으로 옮겼다는 점에서 지역 사회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장명사 신도회는 평소에도 이웃 돌봄과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이번 성금 기탁 역시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신도회는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종교단체가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장명사 신도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꾸준한 후원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신도회가 되겠다”고 했다.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번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방식으로 전달돼 투명성과 공공성을 확보했다.
지정 기탁은 기부자가 사용 목적과 지역을 명확히 정해 후원할 수 있는 제도로, 실제 도움이 필요한 대상에게 지원이 집중된다는 장점이 있다. 장성동 취약계층을 특정해 기탁함으로써 지역 밀착형 복지 실현에도 기여했다.
장성동은 최근 지역 내 기업과 종교단체, 개인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나눔 활동이 이어지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기부가 이어지면서, 복지 사각지대를 메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종교단체의 참여는 지역 사회 연대 강화에 의미가 크다.
종교시설은 지역 주민과의 접점이 넓고 신뢰도가 높아, 나눔 활동이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장명사 신도회의 이번 기탁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계기로 평가된다.
장성동 행정복지센터는 기탁된 성금을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긴급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단순 생계 지원을 넘어,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 서비스와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역 단위의 소액 기부가 쌓일수록 복지 체계의 유연성과 대응력이 높아진다고 분석한다.
대규모 후원뿐 아니라, 종교단체와 주민이 함께하는 생활 밀착형 나눔이 지역 복지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장명사 신도회의 성금 기탁은 이러한 관점에서 의미 있는 사례로 꼽힌다.
장성동은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행정과 민간, 종교계가 함께하는 협력 구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장명사 신도회의 성금 기탁은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공동체가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극복하려는 의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역 사회 곳곳에서 이어지는 이러한 작은 실천들이 모여 장성동을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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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