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소도지역발전위원회(위원장 황상덕)는 지난 24일 제5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관내 학교를 졸업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지역 학생 21명에게 총 1,26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번 장학금 지원을 받는 학생은 올해 중학교에 진학하는 초등학생 7명에 각 30만 원씩 총 210만 원,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중학생 7명에 각 50만 원씩 총 350만 원, 대학교에 진학하는 학생 7명에게 각 100만 원씩 총 700만 원이 지원됐다.

소도지역발전위원회의 장학금 지원은 올해 다섯 번째로 지난 2019년 마을발전기금으로 조성된 사업비 활용 방안을 논의하던 중 우선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보탬이 되는 것이 좋겠다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지금까지 추진되고 있다.

황상덕 소도지역발전위원장은 “태백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지역의 인재들이 꿈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현모 문곡소도동장은 “고물가․고금리의 불경기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매년 소중한 장학금을 지원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지역 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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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