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철암청년회(대표 강대국)는 지난 3일 추석을 맞이해 지역 소외계층 어르신 17가구에 쌀(백미10kg) 1포씩 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철암동 주민자치회 청년회에서 십시일반 따뜻한 마음을 모은 성금으로 진행됐으며 급속한 고령화, 핵가족화로 부모에 대한 부양의무가 점점 약화되는 요즘 노인공경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철암청년회 강대국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모두가 외롭고 힘든 시기에 작게나마 함께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추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철암동 행정복지센터 최성민 동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철암지역의 젊은이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자발적 봉사에 고마움을 전하며, 철암청년회의 지속적인 봉사에 감사하다” 고 전했다.

한편, 철암청년회는 철암의 젊은이들이 철암 발전의 뜻을 모아 결성한 단체로 철암 거리 및 하천 정화활동, 연탄 나눔봉사와 양곡 기부 등 철암동 내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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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