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남부주민·하이원SC태백시민, 1천만 원 상당 연탄·난방유 기부로 겨울나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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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남부주민·하이원SC태백시민, 1천만 원 상당 연탄·난방유 기부로 겨울나기 지원

주성돈기자

저소득 가구·소외계층 난방비 부담 완화 목적…지역 상생 나눔 실천...

희망나눔캠페인 이어 지속적 기부 행보…민간 주도 복지 안전망 강화...


강원 남부 지역 민간 기업들이 겨울철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다시 한 번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11인3. 강원남부주민(주)·‘하이원SC’태백시민(주), 1,000만 원 상당 연탄·난방유 지원금 기부.JPG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강원남부주민(주)(대표 송재범)와 ‘하이원SC’태백시민(주)(대표 윤인규)가 12월 17일 저소득 가구와 소외계층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연탄 및 난방유 지원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후원은 단순한 현금 기탁이 아닌, 겨울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탄과 난방유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다.


태백 지역은 겨울 기온이 낮고 난방 기간이 길어, 난방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지역으로 꼽힌다.


특히 연탄이나 난방유에 의존하는 저소득 가구와 고령 가구의 경우, 한파가 이어질수록 생계 부담이 가중된다.

이러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기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송재범 강원남부주민(주) 대표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나눔이 필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인규 ‘하이원SC’태백시민(주) 대표 역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난방비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두 기업 대표 모두 지역 밀착형 나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의지를 분명히 했다.


강원남부주민(주)와 ‘하이원SC’태백시민(주)는 이번 기부가 처음이 아니다. 두 기업은 2024년에도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각각 1,000만 원과 100만 원을 기부하며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매년 정기적으로 기부에 참여해 지역 복지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돼, 태백시 관내 저소득 가구와 소외계층을 위한 연탄 및 난방유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행정과 복지기관의 협조를 통해 선정되며, 실제 난방 취약 가구에 신속히 전달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겨울철 에너지 빈곤 문제 완화에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시는 민간 기업의 이러한 기부 활동이 지역 복지 정책을 보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민간 기업이 자발적으로 나서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것은 행정이 미처 닿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기부금이 꼭 필요한 가구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물가 상승과 에너지 비용 인상으로 난방비 부담이 커지면서,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연탄과 난방유는 단순한 에너지원이 아니라 생존과 직결된 필수 자원이다. 이번 1,000만 원 상당의 지원은 단기간의 도움이 아니라, 한겨울을 버틸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망 역할을 하게 된다.


지역 사회에서는 강원남부주민(주)와 ‘하이원SC’태백시민(주)의 지속적인 나눔이 다른 기업과 단체의 참여를 이끄는 긍정적 신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간 주도의 자발적 기부 문화가 확산될수록, 지역 공동체의 연대와 회복력도 함께 강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파가 본격화되는 시기, 두 기업이 전한 연탄과 난방유는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지역 사회가 스스로 취약계층을 돌보고 함께 겨울을 나겠다는 연대의 메시지다. 강원남부주민(주)와 ‘하이원SC’태백시민(주)의 이번 기부가 태백 전역에 따뜻한 온기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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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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