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병 모아 이웃 사랑으로…장성목련경로당,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100만 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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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병 모아 이웃 사랑으로…장성목련경로당, 희망2026나눔캠페인 성금 100만 원 기탁

주성돈기자

재활용품 무인수거기로 하루하루 모은 정성, 저소득·소외계층에 전달...

노인 주도의 생활 속 나눔 실천…태백 지역공동체 연대 가치 보여줘...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바꾸는 힘으로 이어졌다.

태백의 한 경로당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실천한 재활용 활동이 성금 기탁으로 결실을 맺으며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번 일깨웠다.


11인4. 장성목련경로당, 저소득층 위해 100만 원 기부.JPG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장성목련경로당(회장 이정자)이 지난 1월 26일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로당 회원들이 패트병 재활용을 통해 직접 모은 금액으로 마련돼, 단순한 기부를 넘어 환경 보호와 나눔을 동시에 실천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장성목련경로당 회원들은 재활용품 무인수거기를 활용해 패트병을 매일 50개씩 넣고, 하루 1,000원씩 적립되는 금액을 차곡차곡 모았다.


장기간에 걸쳐 모은 이 작은 금액들이 모여 결국 100만 원의 성금이 됐고, 이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어르신들의 꾸준한 참여와 공동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


이정자 장성목련경로당 회장은 “경로당 회원들과 함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성금을 마련하고 싶었다”며 “패트병을 재활용하면서 환경도 지키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통해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태백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태백시는 특히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생활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이번 성금이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장성목련경로당은 이번 기탁 이전에도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을 넘어 전국 단위의 연대와 나눔에도 동참했다.


이러한 활동은 노인 세대가 단순한 복지 수혜자가 아니라,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 참여하는 주체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태백시는 이번 성금 기탁이 노인 복지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초고령 사회로 접어든 지역 현실 속에서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와 자발적인 활동은 공동체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분석이다.


특히 환경 보호와 나눔을 결합한 이번 사례는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모델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태백시 관계자는 “장성목련경로당 어르신들께서 생활 속 실천으로 모은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성금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통해 시민과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백시는 희망2026나눔캠페인을 중심으로 지역 내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성금과 물품 기탁뿐 아니라 생활 속 참여형 나눔 사례를 적극 발굴해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장성목련경로당의 이번 성금 기탁은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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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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