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시장 이상호)가 지역 청소년들의 재능을 응원하고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제32회 청소년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7월 19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청소년 뮤직페스티벌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끼와 열정을 발산할 무대를 제공하고, 공동체 속에서 성취감을 경험하도록 돕는 연례행사다.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운영되며, 건전한 문화 형성과 세대 간 소통을 위한 장으로 자리 잡아왔다.

올해 대회에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밴드 7팀과 댄스 3팀 등 총 10개 팀이 무대에 오르며, 다양한 음악 장르와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전문 댄스팀의 축하공연도 마련돼 관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한국청소년육성회 태백지구회 심진욱 회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즐거움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무대 위에서 보여줄 열정과 도전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 큰 꿈을 꾸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태백시는 청소년 뮤직페스티벌 외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내 청소년의 자존감 향상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 청소년들의 땀과 열정이 담긴 이번 뮤직페스티벌은 무대에 오르는 참가자뿐 아니라 이를 지켜보는 가족, 친구,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청소년들의 재능과 노력에 따뜻한 응원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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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