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족센터(센터장 정신애)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태백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옛 이야기와 함께하는 전통 책 놀이마당’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놀이 체험 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정서와 언어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다.

부스마다 마련된 놀이마당에서는 전래동화 책 읽어주기, 왕딱지 만들기, 제기차기, 공기놀이, 민화 부채꾸미기 등 전통놀이 체험활동과 세계 여러 나라의 장난감체험이 진행된다.

정신애 센터장은 “전래동화 듣기와 전통놀이 체험활동을 통해 우리문화의 소중함을 알아가길 바란다”며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관내 가정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가족센터는 ‘책 놀이마당’을 통해 아동들에게 발달 단계별 책 읽어주기와 책 놀이활동을 진행하면서 그림책으로 정서 및 언어자극, 또래 상호작용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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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