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철암청년회(대표 강대국)는 지난 6일 철암동 취약계층 4가구에 직접 연탄을 배달하며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눴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철암청년회 회원들과 철암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여하여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총 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철암청년회 강대국 회장은 “겨울철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봉사함으로써 철암 청년회로서의 책무를 다하고 나눔과 상생의 문화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철암동 행정복지센터 최성민 동장은 “주말에도 불구하고 연탄 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청년회 및 직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하지 못했는데 앞으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지 살피고 봉사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암청년회는 철암의 젊은이들이 철암 발전의 뜻을 모아 결성한 단체로 철암 거리 및 하천 정화 활동, 연탄 나눔 봉사와 양곡 기부 등 철암동 내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오는 12월에도 연탄 나눔 봉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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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