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ICA 해외봉사단 안전교육, 태백에서 상생 모델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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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해외봉사단 안전교육, 태백에서 상생 모델로 구축

주성돈기자

태백시·한국안전체험관·KOICA글로벌인재교육원 업무협약 체결...

 

글로벌 안전교육 정례화·교육자원 공유하며 지역 상생 기반 넓혀...


2025년 3월 4일 작성.

태백시가 한국안전체험관에서 KOICA글로벌인재교육원, ㈜코웍스와 함께 해외봉사단 안전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인1. 한국안전체험관–KOICA글로벌인재교육원–㈜코웍스 업무협약 체결 (3).jpeg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함께 글로벌 안전교육 상생 모델을 만들고, 해외 현장에 파견되는 KOICA 봉사단의 교육 과정에 한국안전체험관 안전교육을 정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글로벌 안전교육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발걸음이 본격화됐다.


협약식은 지난 4일 한국안전체험관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KOICA글로벌인재교육원 안창수 원장과 ㈜코웍스 글로벌인재양성본부 박미숙 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 과정에 필수적인 안전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태백시가 보유한 안전체험 인프라를 국제적 교육 플랫폼으로 확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기관들은 ▲안전관리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전문강사 및 교육시설 등 인적·물적 자원 공유 ▲교육성과 평가 및 피드백 체계 구축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연계 활동 등을 추진한다.


특히 코이카 해외봉사단 교육과정에 안전체험관 프로그램을 정례화해 해외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낮추고, 봉사단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는 봉사단이 활동하는 국가의 환경과 위험요인을 고려한 ‘글로벌 맞춤형 안전교육’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한국안전체험관은 태백시의 특성과 지역 자원을 결합해 새로운 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한다.

설옥순 한국안전체험관장은 “KOICA글로벌인재교육원과 ㈜코웍스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해외봉사단에게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 “태백 고유의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 모델을 개발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설 관장은 이번 협약이 태백 안전교육의 범위를 국내를 넘어 국제적 수준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된다고 강조했다.


KOICA는 이미 올해 1~12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약 280명의 해외봉사단이 한국안전체험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기본 안전체험 교육 외에도 태백시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기반 안전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진행된 ‘사계절(가을) 안전캠프’는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태백시는 이처럼 지역 기반 안전 프로그램을 KOICA와 연계하며 교육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이번 협약은 태백시가 글로벌 안전교육 허브로 도약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지속 가능한 안전교육 체계와 지역 발전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공공기관과 기업의 협력이 단순한 교육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와 글로벌 현장을 아우르는 상생 모델로 확장되면서 교육, 안전,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시는 앞으로도 국제적 교육 협력 기반을 확장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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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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