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야영장 봄철 순차 개장…전국 28개소 3월부터 다시 운영
지리산·덕유산·태백산 등 주요 국립공원 야영장 재개장...
봄철 탐방객 증가 대비…국립공원 예약시스템 통해 사전 확인 필요...
2026년 3월 11일 국립공원 야영장이 봄철을 맞아 순차적으로 문을 열며 전국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의 야영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2026년 국립공원 야영장 47개소 가운데 연중 이용이 가능한 19개소를 제외한 나머지 28개소를 3월부터 순차적으로 개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24개 국립공원에는 총 47개의 야영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 가운데 19개소는 계절과 관계없이 연중 이용이 가능하다.
나머지 28개소는 겨울철 이용객 감소와 상·하수도 시설 동파 방지 등을 위해 겨울 동안 운영을 일시 중단했다가 봄철을 맞아 다시 문을 연다.
3월에는 지리산 덕동 야영장과 덕유산 제3야영장, 다도해해상 염포 야영장, 팔공산 도학 야영장 등 4개소가 먼저 개장했다.
4월에는 지리산 백무동·소막골·달궁 야영장을 비롯해 계룡산 갑사, 내장산 내장호, 가야산 삼정·치인, 태안해안 몽산포 야영장 등이 순차적으로 재개장한다.
또 월악산 송계·덕주·용하·하선암 야영장과 소백산 남천 야영장, 태백산 소도 야영장, 팔공산 갓바위 야영장 등 총 15개 야영장이 4월 중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5월에는 오대산 소금강 야영장과 덕유산 덕유대 일반영지, 변산반도 직소천 야영장 등 3개소가 추가로 개장한다.
특히 변산반도 직소천 야영장은 부안댐 하류 일대에 새롭게 조성된 야영장으로 올해 처음 탐방객을 맞이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자연 친화적인 야영 환경과 편의시설을 갖춘 신규 캠핑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부 야영장은 시설 개선 공사로 인해 개장이 늦어질 예정이다.
내장산 내장야영장과 치악산 금대야영장은 6월, 월악산 닷돈재2 야영장과 다도해해상 시목 야영장은 7월 개장을 목표로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설악산 설악동 야영장은 시설 개선 공사를 거쳐 10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별 기후와 시설 관리 여건을 고려해 야영장 개장과 폐장 시기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효일 국립공원공단 고객만족부장은 “국립공원 야영장은 공원별 기후와 관리 여건을 고려해 개장과 폐장 시기를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야영장 이용을 계획하는 탐방객은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을 통해 운영 시기를 사전에 확인하고 예약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공원공단은 봄철 탐방객 증가에 대비해 야영장 시설 점검과 안전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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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