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이장춘)는 산사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위험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5월 19일 연화산 유아숲 체험원에서 이용객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대피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산사태 발생 상황을 가정해 태백시청, 태백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실전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

훈련은 ▲모의 기상 상황 부여 ▲산사태 발생 신고 및 접수 ▲현장 출동 ▲상황 전파 ▲주민 대피명령 및 대피소 이동 ▲국민행동요령 교육 등의 절차로 진행되었다. 

특히 고령자 및 어린이 등 재난 취약계층이 직접 참여하여 실제 상황에서의 대피 경로 확인 및 행동 요령 숙지 등 실질적인 훈련이 이루어졌다.

이장춘 태백국유림관리소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태풍과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며 산사태 예측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어 철저한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주민의 산사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기를 바라며, ‘스마트 산림재해’ 어플을 통해 대피소와 대피로를 사전에 확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실시간 지역 소식, 전국 언론의 지역 뉴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신문

하이존뉴스(hizonenews.com)는 독자가 선택하는 가장 편안한 언론입니다.

Ⓒ하이존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광고 문의 T 010-8990-4952

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