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국립공원에 첫 여성 소장 부임...정성자 신임 소장 7월 1일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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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국립공원에 첫 여성 소장 부임...정성자 신임 소장 7월 1일 취임

주성돈기자
22년 경력의 국립공원 전문가, 치악산, 내장산 등 실무 경험 풍부...
 
생태 가치 증진과 안전한 탐방 환경 조성에 힘쓸 것...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에 첫 여성 소장이 부임한다. 

 

국립공원공단은 7월 1일자로 정성자 신임 소장이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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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소장은 2002년 국립공원공단에 입사해 22년 동안 내장산, 변산반도, 소백산북부, 치악산 등 전국의 주요 국립공원에서 현장 실무를 경험했다. 

 

또한 본사 보전정책부, 탐방정책부, 홍보실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정책과 현장을 아우르는 역량을 쌓아왔다. 이번 인사는 정 소장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높이 평가한 결과로 풀이된다.

 

정성자 신임 소장은 부임 소감을 통해 "우리 민족의 영산인 태백산국립공원의 생태적 가치를 증진시키고, 탐방객에게는 다양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자연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공원 관리 모델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태백산국립공원은 1989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천제단, 장군봉, 망경대 등 유서 깊은 명소와 풍부한 생태자원을 보유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겨울 설경과 고산 식생으로도 잘 알려져 연중 많은 탐방객이 찾는 명소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와 생태교란종 증가, 탐방객 안전 문제 등 다양한 현안이 존재해 소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정 소장의 부임은 공원 운영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생물다양성 보전과 친환경 탐방문화 확산, 지역사회와의 상생 방안 등 여러 측면에서 실질적인 변화가 추진될 전망이다.

 

국립공원공단 관계자는 "정 소장은 현장과 본사를 모두 경험한 보기 드문 인재로, 태백산국립공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적임자"라며 "지역주민, 탐방객, 공단 구성원과 함께 조화로운 공원 운영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성자 소장의 취임으로 태백산국립공원은 지속가능한 보전과 이용의 균형이라는 국립공원의 본래 목적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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