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국유림관리소, 영농부산물 파쇄 캠페인으로 소각 산불 사전 차단

-->

hizone-gounggo.png

태백국유림관리소, 영농부산물 파쇄 캠페인으로 소각 산불 사전 차단

주성돈기자

전체 산불 28% 차지하는 소각 산불 대응…파쇄 지원으로 근본 예방 나서...

건조한 겨울철 산불 위험 고조 속 불법 소각 강력 단속 방침 밝혀...


동부지방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가 새해를 맞아 영농부산물 파쇄 캠페인을 실시하며 소각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본격적으로 나섰다. 반복되는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불법 소각을 근본적으로 줄이겠다는 취지다.


hi11보도자료 사진1.jpg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이번 캠페인이 산불 재난에 대한 총력 대응 의지를 높이고, 대국민 인식개선을 통해 산불 발생 자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 활동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특히 전체 산불 발생 원인 가운데 약 28%가 논·밭두렁 태우기, 영농부산물 소각 등 소각 산불로 발생하는 현실을 고려해, 단속 중심의 대응을 넘어 사전 차단에 초점을 맞췄다.


영농부산물 파쇄는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가지, 볏짚, 잡목 등을 불로 태우지 않고 기계로 잘게 부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불법 소각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산불 예방 효과가 크다.


태백국유림관리소는 파쇄 지원을 통해 농가의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산림 인접 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산불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태백을 포함한 강원 남부 지역은 강수량이 적고 대기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조건에서는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겨울과 봄철에 발생하는 산불 상당수가 농촌 지역 소각 행위에서 시작되는 만큼, 영농부산물 파쇄 캠페인은 시의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갖춘 예방 정책으로 평가된다.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캠페인과 함께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도 병행했다.

산림 인접 지역에서 허가 없이 소각을 할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관리소는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계도에 그치지 않고 관계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한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는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반복되는 불법 소각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한 조치다.

현장에서는 산불 예방 홍보도 함께 진행됐다.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각 산불의 위험성과 실제 피해 사례를 설명하며, 영농부산물 파쇄가 왜 필요한지 구체적으로 안내했다.


단순한 행정 조치가 아니라 주민 참여형 산불 예방 정책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러한 접근은 단기적인 산불 감소뿐 아니라 장기적인 인식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장진환 태백국유림관리소 산불 담당 주무관은 “최근 대기가 건조하고 강수량이 많지 않아 산불 위험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통해 소각 산불 발생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불 예방은 행정기관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문가들은 산불 예방 정책의 핵심은 단속과 처벌보다 사전 예방에 있다고 지적한다.

영농부산물 파쇄처럼 현실적인 대안을 제공할 경우 불법 소각을 줄이고, 산불 발생 자체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태백국유림관리소의 이번 캠페인은 이러한 방향성을 분명히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태백국유림관리소는 앞으로도 영농 현장과 연계한 산불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에는 파쇄 지원과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산불 예방 캠페인을 통해 주민 인식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반복되는 산불 피해를 구조적으로 줄이기 위해 예방 중심의 정책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영농부산물 파쇄 캠페인은 산불 예방, 소각 산불 근절, 불법 소각 단속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겨냥했다.

단기적인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 전반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산불 없는 안전한 산림 환경을 만들기 위한 현장의 노력이 새해에도 이어지고 있다.




하이존뉴스(hizonenews.com)는 [ hizonenews.tistory.com ] 으로 2026년 부터 데이터를 이중보호 합니다.

Ⓒ하이존뉴스 :  010-8990-4952

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0 Comments

최근글


새댓글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