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상호협력 협약 체결…첨단 R&D 도시 전환 본격화
예타 면제 이후 URL 사업 추진 동력 확보…총 6,475억 원 투입, 폐광지역 미래산업 기반 구축...
고준위 방폐물 반입 금지 명시…주민 안전 강화·소통 확대 통해 지역 수용성 확보 추진...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2월 6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조성돈)과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태백 URL 사업의 원활한 건설과 운영을 위한 협력체계를 공식화했다.
이번 협약은 태백시 URL 후보지 선정 이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사업 본격 추진이 확정된 상황에서 체결돼 지역 최대 현안 사업에 강력한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태백시에 조성되는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은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이 아닌 처분 기술 검증과 핵심 기술 개발을 위한 순수 연구시설로 추진했다.
협약서에는 고준위 방사성폐기물과 사용후핵연료 반입을 금지하는 조항을 명시해 시민 안전 우려를 제도적으로 해소했다.
태백시는 과학적 검증과 투명한 정보 공개를 통해 URL 사업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신뢰를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
양 기관은 이번 태백 URL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부지 상세조사 및 기초자료 공유 △처분 기술 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 △기술·정보 교류 확대 △주민 이해도 제고와 수용성 확보를 위한 홍보·교육·소통 프로그램 공동 추진 △보유 시설과 장비의 상호 이용 △관련 분쟁 발생 시 공동 대응 체계 구축 등을 포함했다.
태백시는 이를 통해 연구개발 중심 도시로의 전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기관장과 본부장급이 참여하는 상호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현안을 공동으로 관리하기로 했다.
태백시 미래전략위원회를 공식 소통창구로 활용해 지역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사업 전반의 투명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포함했다. 시는 이를 통해 URL 사업 추진 과정에서 시민 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고 정책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했다.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이후 본격화된 태백 URL 사업에는 총 6,475억 원 규모의 국비 등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규모 연구시설 조성을 통해 연구인력 유치와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 교육·연구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파급효과가 기대됐다.
태백시는 특히 생산 유발 효과와 고용 창출, 인구 유입 등 지역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태백시는 URL 사업을 기반으로 폐광지역의 구조적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첨단 연구개발과 청정에너지가 결합된 미래 전략도시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그동안 태백시는 URL 부지 안전성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전문가 공개 포럼과 과학적 검증 중심의 주민 소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왔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단계별 추진 상황을 공개하며 투명한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태백시는 주민설명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연구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슈에 대해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지역 청년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과학 교육과 연구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확대해 지역 인재 육성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태백시 관계자는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사업을 통해 태백시가 혁신적 연구개발과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책임 행정을 통해 신뢰를 쌓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태백 URL 사업이 폐광지역 산업 구조 전환과 첨단 연구도시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하이존뉴스(hizonenews.com)는 [ hizonenews.tistory.com ] 으로 2026년 부터 데이터를 이중보호 합니다.
Ⓒ하이존뉴스 : T 010-8990-4952
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