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태백시지부, 향토장학회에 장학금 300만 원 기탁…지역 인재 육성 앞장
오랜 기간 이어온 교육 나눔…태백 미래세대 지원 지속...
지역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천…장학사업 모범 사례...
2025년 1월 12일 작성.
태백지역 금융기관이 지역 미래를 책임질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공헌에 힘을 보탰다.
태백시는 NH농협은행 태백시지부가 태백시 향토장학회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학생들의 학업 여건을 지원하고 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졌다.
NH농협은행 태백시지부는 그동안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태백시 향토장학회에 대한 장학금 기탁은 해마다 지속돼 온 대표적인 나눔 활동으로, 지역 교육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태백시 향토장학회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학금은 학업 성취도가 우수하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중심으로 선발해 지급되며,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활용된다.
태백시는 이를 통해 지역 인재의 외부 유출을 줄이고, 지역에 뿌리내린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미선 NH농협은행 태백시지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미래세대의 밝은 앞날을 지원하는 것은 NH농협은행의 변함없는 사명”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태백의 발전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는 데 이번 장학금이 뜻깊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태백시는 고령화와 인구 감소라는 구조적 과제 속에서 교육과 인재 육성을 핵심 정책 과제로 삼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역 금융기관의 장학사업 참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시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장학사업이 확대될수록 교육 격차 해소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백시 향토장학회 관계자는 “지역 교육 발전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지속적인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매년 잊지 않고 전해주시는 소중한 장학금은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탁된 장학금은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지역 학생들에게 전달하겠다”고 했다.
태백시 역시 이번 장학금 기탁을 계기로 지역 내 기업과 기관의 참여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장학사업은 단기간 성과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 만큼,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지속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장학회 운영 내실화를 통해 기탁자의 뜻이 학생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사회에서는 NH농협은행 태백시지부의 꾸준한 장학금 기탁이 모범적인 사회공헌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발성 후원이 아닌 장기적 지원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교육 전문가들은 지역 장학사업이 학생 개인의 학업 지원을 넘어 지역 공동체 결속을 강화하는 역할도 한다고 분석한다.
지역에서 자란 인재가 다시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장학금이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는 설명이다.
태백시는 앞으로도 지역 금융기관과 기업, 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장학사업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 기반을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NH농협은행 태백시지부의 이번 장학금 기탁이 지역 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 확산과 교육 지원 참여를 이끄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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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