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태백·삼척·정선 핵심 사업 포함한 2026년 국가예산안 국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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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태백·삼척·정선 핵심 사업 포함한 2026년 국가예산안 국회 통과...

주성돈기자

미래 성장사업·폐광지역 경제진흥·SOC 확충 예산 대거 반영됐다

지역 성장축 재편 기대… 이철규 의원 “예산 집행 관리에 만전 기하겠다” 밝혔다


2025년 12월 2일 작성.
동해시·태백시·삼척시·정선군의 핵심 사업 예산이 반영된 ‘2026년도 국가예산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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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산안에는 미래 에너지 산업, 폐광지역 경제진흥, 도로·항만 기반시설 확충, 연구 인프라 구축 등 강원 남부권의 중·장기 성장축을 형성할 주요 사업이 대거 포함됐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예산 반영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동해·태백·삼척·정선의 성장 동력이 될 사업들이 대폭 반영됐다며 도로·철도·항만·도시재생·에너지 사업 등 생활 기반과 미래 산업을 아우르는 예산 확보에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이번 국가예산안은 최근 예타 통과 또는 예타 면제를 받은 사업과 지역 현안 사업을 폭넓게 포함했다.


태백의 연구용 지하연구시설(URL) 구축 사업에는 20억 원이 반영됐고 총사업비는 6,475억 원 규모다.

태백 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사업은 73.7억 원이 신규 반영됐다.


삼척·태백 폐광지역 경제진흥 개발사업에는 총 119억 원이 배정돼 폐광지역 경제구조 전환과 지역 기반 회복에 기여할 전망이다.


삼척~영월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51.08억 원이 배정돼 장기 교통망 구축의 발판이 마련됐다.


동해시는 대규모 산업·항만 인프라 확충 사업이 집중 반영됐다.

동해신항 예산은 1,175억 원이 편성됐으며 총사업비는 1조 8,678억 원 규모다.


이번 반영분에는 기타광석·잡화부두, 석탄부두, 관리부두, 진입도로, 사후환경영향조사 등이 포함됐다.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에는 50.74억 원이 배정돼 에너지 산업 기반 강화가 기대된다.

하수관로 정비 묵호 2단계, 동해·묵호항 소규모 재개발, 묵호진동 새뜰마을 사업 등 생활 인프라 예산도 새롭게 포함됐다.


삼척시는 에너지·안전·광산재활용·해양 사업이 고르게 반영됐다.

폐갱도 석탄재 채움 시범사업에는 20억 원, CCUS 진흥센터 구축에는 88억 원이 배정됐다.


ESS 화재안전 실증 플랫폼 23.65억 원, 대용량 ESS 시험·인증 플랫폼 10억 원, 장호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15억 원 등이 포함돼 미래 안전산업과 해양 관광 자원 기반 확충이 동시에 진행될 전망이다.


정선군은 SOC와 복지 기반 확충 사업이 중심을 이뤘다.

국도 42호선 임계~신흥 백복령 구간 터널화에는 222.77억 원, 국도 59호선 남면~정선 구간에는 83.64억 원이 반영됐다.


정선 지방보훈회관 건립 2.5억 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 18억 원, 정선경찰서 직원관사 신설 9.05억 원 등도 새롭게 포함됐다.


가리왕산 산림복원 및 국가광물정보센터 사업도 계속 추진된다.

이철규 의원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동해·태백·삼척·정선의 미래 100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며 사업이 적기에 집행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 통과는 강원 남부권의 광역 산업벨트 구축과 폐광지역 구조 전환, 교통망 보완, 에너지 신산업 육성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별 특성에 맞춘 투자가 본격화될 경우 강원 남부권 경제는 중장기적으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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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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