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투자사업 '태백치매센타' 관련 강원랜드의 교묘한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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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익투자사업 '태백치매센타' 관련 강원랜드의 교묘한 딜......

주성돈기자

 막판 협상에 찬물, 파장 클듯

 

하이원엔터 '청산요구' VS '택' 도 없다


강원랜드와 태백시는 2017년 부터 태백시에 1,500병상 규모의 치매센타 투자에 대해 진행 해 왔지만 강원랜드는 사업 진전에 따른 (주)하이원엔터테인먼트 청산 뜻 을 밝힘으로 사실상 사업이 난항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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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차상생협의회 장면ⓒ하이존뉴스

 

어제 9일(화요일)오후2시 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위원장 박인규)에서 열린 제4차 태백시-강원랜드 상생위원회 회의 에서,

 

태백시현대위측은 " 강원랜드와 태백시간 협약을 통해 공익투자사업에 확신성을 가지고 가자" 는 주장에 반해 강원랜드는 "우선적 조건에 강원랜드 자회사인 (주)하이원엔터의 폐업 과 지난 2003년 5월9일 맺은 이행약속 사항에 대한 일괄 청산"을 조심스럽게 비추자 회의장은 일순간 고성이 오갔다.

 

상생위원회 강원랜드측 고광필위원장은 "산자부와 기재부의 승인을 얻으려면 기존의 문제성을 해소 하여야 되는데 엔터와 5.9합의사항 폐기가 그 요인이다" 며 사실상의 조건을 제시했다.

 

반면 상생위원회 현대위측 김주영위원장은 "강원랜드는 모든 협상의 합의 직전에 항상 들어주기 곤란하거나 안되는 사안을 주장함으로서 모든일을 원점으로 돌리는 야비함을갖춘 집단이다"며 "이러한 조직과 무슨 상생을 논 하고 무슨 공조를 협의 하겠나?" 라며 원색적으로 비난 했다.

 

회의는 2시간 가량 진행하면서 강원랜드의 공익투자사업(치매센타)은 원론적으로 태백시에 유치 하는것으로 하고 하이원엔터 청산과 5.9합의사항 폐기 문제는 다음 회의에서 다루기로 하고 마쳤다.

 

결과 보고를 받은 박인규위원장은 "엔터는 강원랜드가 폐특법종료에 대비한 사업 상징성이 커 이렇다할 대안이 없는 상태에서 시기상조다, 또한 5.9합의사항 폐기는 등가교환원칙에도 현저한 차이가 있어 일고의 가치가 없다" 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박대근 현대위사무처장은 "가는 길 이 멀어도 갈 수 있다면 가는것이 현대위의 기조 였으나 강원랜드가 가는길을 차단하는 목적을 가지고 현대위를 유린 한다면 현대위의 강경한 투쟁에 대한 책임은 문태곤사장이 짊어질 것 이다"며 불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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