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산업전사위렵탑 범 국가차원 관리 한목소리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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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산업전사위렵탑 범 국가차원 관리 한목소리 낸다

주석돈기자

석탄산업 종사 순직 산업전사 위령제, 국가 주관 행사로 전환하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 태백시지부"

 

 

"태백시민연대" 

 

국가 기간산업이었던 석탄 산업에 대한 정부의 홀대가 이어지는가운데 "산업전사"로 칭송받던 광산재해자들의 위폐가 모셔진 태백시 황지동 소재 "산업전사 위령탑"에 대한 관리와 추모 행사등에 국가가 주관 하라는 목소리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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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 태백시지부(지부장 김용안,이하 지부)는 오늘(24일) "석탄산업 종사 순직 산업전사 위령제,국가 주관 행사로 전환하라"는 성명을 내고 정부의 관심을 촉구 했다.

 

태백시 황지동 속칭바람부리일대에 주민 성금 5백만 원, 정부지원금 8백만 원을 들여 산업전사위령탑이 건립되면서 4,101위의 순직 산업전사 영령을 모시고 지금까지 매년 가을 산업전사위령제가 거행되고 있다.

 

현재 매년 강원도 지원금 8백만 원으로 위령제가 열리고 있어 국민연료 생산을 위해 헌신했던 순직 산업전사들의 넋을 위로하기에는 너무나 초라하고 부족하기짝이 없다는 주장이다.

 

한편 지부는 "국제노동기구(ILO)가 세계 3대 위험산업으로 광업, 건설업, 농업을 규정하고 있음을 보더라도 6,000여 명의 순직자들을 비롯한 석탄산업 종사자들은 거의 목숨을내놓고 지하 막장에서 일을 해 왔음을 알 수 있고, 퇴직 이후에도 거의 평생을 진폐 재해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사망하는 분들을 생각해서라도 정부는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감탄고토(甘呑苦吐)의 얕은 생각에서 벗어나 순직 산업전사들의 영령을 진정으로 위로하는 중앙차원의 위령제로 격상시켜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앞서 태백시민사회 활동을 선도 하는 대표 단체로 알려진 태백시민연대(위원장 정득진) 또한 동일한 내용으로 지난 22일(월요일)성명서를 배포하고 청와대,산자부등 각계 요로에 초라한 산업전사위령탑 행사와 재해자들에 대한 예우를 국가 차원에서 하여야 한다는 주장을 한바 있다.

 

산업전사위령탑에 대한 국가 차원의 관리와 지원은 오래전부터 나왔으나 지지부진하는등 실효를 거두지 못했고 잠시 잊혀진듯 하다가 금년들어 각 사회단체등을 통하여 한목소리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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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석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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