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전국 스포츠 전문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는 주장에 설득력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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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전국 스포츠 전문도시로 거듭나야 한다는 주장에 설득력 얻는다

주석돈기자

스포츠전문도시 각인 필요

핸드볼 실업팀 창단 설득력 있다

 

태백시는 고원지대의 지리적 특성으로 매년 하계 스포츠대회는 일정이 밀리듯 이어져 여름한철 즐거운 비명이 이어지는곳이다.

 

올해만 해도 대한축구협회 대학연맹 주관 제49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을 비롯해 태권도,핸드볼등 전국단위 대회가 일정을 다투어 개최되는등 자천타천 태백시는 고원스포츠도시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여름철 연일 계속되는 대회 유치에도 문제점은 드러났다.

 

불친절한 음식점도 문제지만 숙박업소의 바가지 요금으로 일부 선수단은 인근지역인 고한.사북과 도계지역으로 숙소를 따로 두며 이동에 따른 컨디션 난조등 불만을 제기 하기도 했다.

 

태백시는 인구5만이 안되는 전국에서 가장작은 미니도시지만 학생부 스포츠는 전국 최고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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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암고 역도황상운,김나영선수 ⓒ하이존뉴스 

역도 불모지라 할수있는 태백에서 특히 학생수100여명이 안되는 철암고등학교는 매년 전국대회에서 메달을 휩쓸고 있어 스포츠 관계자들의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30여년간 전국대회 최막강인 여자핸드볼의 아성은 이미 전국 최고의 수준은 정평이 나있고 배출한 국가대표 출신만 해도 100여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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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핸드볼대회 장면 ⓒ하이존뉴스

 

학생팀이다보니 한정된 재정으로 팀 관리와 운영 상황은 열악할수밖에 없다.

초등학교부터 중,고등학교 까지 선수는 물론 지도자의 헌신과 협회의 노력이 돋보이는 종목이다.

 

최근 초,중,고 핸드볼팀에 대해 남다른 열정을 쏟고 있는태백시핸드볼협회(회장 박영식,건설업)는 실업팀 창단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여자팀의 경우 전국최강의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고등학교 졸업이후 유일한 한국체대를 가지 않으면 실업팀에 스카웃되어 결국 초등학교부터 공들여 키워놓고 타지역 인재로 등용되는것은 지역적으로도 손해라는 입장이다.

 

한편 태백시핸드볼협회장(박영식)은 "학생팀이다 보니 스폰서를 구할수 없고 스포츠인재를 뺏길 바에는 강원랜드와 태백시가 협조해서 실업팀을 창단하면 팀 차원의 관리로 지금보다 나은 환경에서 운동을 할수도 있고 학생들이 더큰 꿈을 가질수 있다'는 주장과 "태백시는 전국적으로 알려진 스포츠도시로서 중심적 사고를 할수 있는 여건은 실업팀이 유일한 대안이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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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핸드볼협회 박영식회장 ⓒ하이존뉴스


또한 태백시 관계자는 "강원관광대학 축구팀도 필요하고 스포츠종목중 핸드볼만큼은 실업팀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재정자립도가 빈약한 우리시에서는 힘든실정다, 강원랜드와 협의는 충분한 설득력이 있어 관련한 사안에 대한 협의 방법을 찿고 있다"고 밝혀 설득력을 얻는 '실업팀' 주장에 태백시의 협상력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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