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현대위, "강원랜드 진정성 없다" 불만..... 향후 행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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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현대위, "강원랜드 진정성 없다" 불만..... 향후 행보 주목

주성돈기자

취재하면 회의 못한다! 

         VS

진정성이 있기는 하냐?

 

태백시와 강원랜드의 협의체인 '상생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취재진의 배석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파행 된것을 두고 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이하 현대위)는 불만 수위를 높여갈것을 예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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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본격적인 회의가 열리기전 양측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하이존뉴스

 

강원랜드의 태백시 투자사업을 협의하는 '상생위원회'가 어제(9일.목요일) 오후2시 현대위 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양측 대표의 인사말과 함께 강원랜드측 위원장(고광필)이 "취재진 퇴장"을 요구하고 나서자 현대위측은 "우리가 무슨 비밀 얘기를 하나, 또한 강원랜드는 특별히 태백시에 해주는 비밀 사업도 없는데 굳이 퇴장할 필요가 없다"며 취재진을 옹호 했다.

 

계속된 양측의 주장속에 강원랜드측(위원장 고광필)이 "이러면 회의를 할 수 없다"고 하자 현대위측(위원장 김주영)도 "지금껏 태백에 무엇하나 준것도 없는 사람들이 감추려만 드는것은 앞으로의 행보에도 진정성이 없다는 것 과 같으니까 우리도 못한다"며 자리를 일어서 결국 파행을 맞았다.

 

양측의 팽팽한 기 싸움속에 현대위의 판단은 강경 기조를 유지 했다.

 

박대근 현대위사무처장은 "지금껏 강원랜드의 취재진 불참에 대해 태백이 수용 했었지만 비밀 사항도 없었고 특히 강원랜드의 태백지역에 편중한 투자 약속도 없었는데 결국 진정성이 없으니 노출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가 표출된것으로 본 다"고 전했다.

 

파행으로 끝난 '상생위원회'회의로 현대위측은 대응 수위를 고민하는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태백시민연대 정득진 위원장은 "문태곤 강원랜드사장이 모든 사항을 위임 한것으로 알려진 강원랜드위원들이 저런 행태를 보이는것은 결국 문태곤 사장의 뜻 이라고 생각 되는 만큼 베일에 쌓인 강원랜드의 민낯에 대해 다시한번 고민 해야 된다"고 했다.

 

이번 사태로 인해 현대위는 조만간 이사회를 개최 대응 수위와 향후 협의체 지속 여부에 대해 논의 하겠다고 입장을 정리한 만큼 박인규 현안대책위원장의 결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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