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연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관내 경로당 2개소(황연부녀경로당, 연화부녀경로당) 회원 20명을 대상으로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 ‘내 방의 작은 정원, 반려식물 키우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홀몸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거점 경로당 2개소(황연부녀경로당, 연화부녀경로당)에서 독거노인 20명이 참여해 반려식물 식재하고 소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경로당에서 다 같이 모여 화분을 꾸미니 더 즐겁고, 내 취향대로 식물을 식재하는 시간이 재미있었다”라며, “반려식물을 통해 건강하고 긍정적인 기운을 받을 수 있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강점희 황연동장은 “직접 식물을 심고, 키우는 과정은 어르신들에게 성취감을 갖게 하며 더불어 정서적 안정감도 준다”라며 “앞으로 반려식물을 가꾸면서 조금이나마 삶에 위로가 되고 힐링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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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