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강원본부, 강릉역서 ‘Get Green! Eco 라이프’ 캠페인 펼쳐
환경·에너지 절약 퀴즈로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
연말 맞아 ESG경영 실천과 생명존중 메시지 함께 전해...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가 강릉역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형 캠페인을 열며 ESG경영 실천에 나섰다.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는 12월 19일 강릉역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지구를 지키는 한걸음’을 주제로 한 ‘Get Green! Eco 라이프’ 캠페인을 시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연말을 맞아 역사를 찾은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됐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참여와 소통을 통해 친환경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릉역 대합실에서는 캠페인 시간 동안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환경·에너지 절약을 주제로 한 ○/× 퀴즈가 진행됐다.
퀴즈를 통해 일상 속 에너지 절약 방법과 탄소중립 실천 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참여 고객에게는 휴대용 장바구니, 핫팩, 달콤한 젤리 등 소소하지만 실용적인 기념품이 제공됐다.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에서 휴대용 장바구니를 활용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생명존중 퀴즈도 병행해 자살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 홍보를 함께 진행했다.
환경 캠페인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동시에 담아냈다는 평가다.
시민들은 퀴즈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환경 보호와 생명 존중의 메시지를 접했다.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에너지 절약이 거창한 실천이 아니라, 누구나 일상에서 시작할 수 있는 행동임을 강조했다. 전기를 아끼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며, 작은 관심을 갖는 것이 기후위기 대응의 출발점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노주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고객들과 함께 소통하며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즐겁게 나누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새해에도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환경을 지키는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으로서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발언이다.
코레일 강원본부는 그동안 철도 이용 활성화를 통한 탄소 저감, 에너지 절약 설비 도입, 친환경 역사 운영 등 다양한 ESG경영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번 캠페인 역시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철도를 이용하는 것 자체가 친환경 교통수단이라는 점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전문가들은 철도 역사와 같은 생활 밀착 공간에서 진행되는 환경 캠페인이 시민 인식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하는 메시지가 행동 변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특히 퀴즈와 체험을 결합한 방식은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끌어내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낸다.
강릉역을 이용한 한 시민은 “기다리는 시간에 가볍게 참여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얻었다”며 “환경 보호가 어렵지 않다는 점을 다시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연말에 이런 따뜻한 캠페인을 접하니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는 앞으로도 철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한 환경·안전·사회적 가치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단발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ESG경영이 일상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연말 강릉역에서 열린 ‘Get Green! Eco 라이프’ 캠페인은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약, 생명 존중이라는 메시지를 동시에 전하며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인식이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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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