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도 지명 유래 살린 솟대거리 조성으로 마을의 안녕과 풍년 기원
태백시 문곡소도동(동장 김용은)은 지역의 숨은 명소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소도 지명의 유래를 살린 솟대거리 조성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예로부터 내려오는 소도 지명의 유래를 살린 솟대 제작 설치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고 더 나아가 주민들이 지역에 대한 애착심과 정주감을 높이고자 추진되었다.
동은 지난 10월부터 솟대거리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들로부터 솟대 제작에 필요한 나무를 기부받고, 솟대 깎기 등의 주민들의 재능 기부로 태백산로 일대에 현재까지 300여 개의 솟대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마을주민들은 고된 작업에도 평범했던 도로변이 특색 있는 마을의 풍경으로 변해가는 과정을 보며 기쁘고 뿌듯하다고 전했다.
김용은 문곡소도동장은 ”우리 동네 숨은 명소 찾기 사업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주민들과 함께 우리 동 고유의 특색을 반영한 옷을 입힐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며, “지속해서 우리지역 명소 찾기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들이 지역에 대한 애착심과 정주감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은 올해 말까지 솟대 제작을 완료하여 태백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안겨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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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