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순직산업전사위령탑 성역화" 또 다른 희망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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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순직산업전사위령탑 성역화" 또 다른 희망이 되자

주성돈기자
대한민국 경제의 초석을 담당했던 역사, 재평가...
 
석탄광 산업전사의 명예회복을 위해 추진...
 

태백시는 오늘(22) 오전 11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순직산업전사위령탑 성역화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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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간담회에는 류태호 태백시장과 김길동 태백시의회 의장, (가칭)산업전사 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 황상덕 위원장과 위원 등 11명이 참석했다.

 

류태호태백시장은 순직산업전사위령탑 성역화에 대해 선출직에 나서기 전부터 주장 하던 맥락에 큰 환영을 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민간단체에서 태백을 위한 노동자의 존엄의 표상에 태백시가 위상이 되고자 하는 노력에 감사를드린다 " 며 인사말을 우선 하기도 했다.

 

간담회에서는 성역화 사업을 위한 그간의 노력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당면과제와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태호 시장은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면서 태백의 정체성을 제대로 찾고 상징을 만들어 나가자.”, “시 집행부에서는 의회와 함께 적극적으로 나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길동 태백시의회 의장 또한 “우선 탄전지역내 공감대와 태백시민사회의 합의에 대해서는 의회가 앞장 서 나갈것 과 지역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합해 추진해 나가자.” 며 강한 의지를 발표 했다.

 

(가칭)산업전사 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 황상덕 위원장은 오늘 간담회는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자리라며, “시와 의회에서 힘을 많이 실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간담회를 통해 태백시에서는 순직산업전사위령탑 시설 현대화에, 현안대책위원회에서는 성역화 관련 법률 제정에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태백시 개청 40주년인 내년은 탄광산업과 산업전사들의 역사를 재정립하는 해로, 이를 상징하는 공간이 필요하다는데 모두 공감했다.

 

이를 위해 전국의 진폐단체와 의견을 공유하고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한편, (가칭)산업전사 추모 및 성역화추진위원회에서는 나뉘어 개최되고 있는 각종 위령제를 국가단위 단일 행사로 격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오는 6월 중순에는 폐광지역 시장군수를 초청한 전국진폐재해자의 날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간담회 관련 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위원장 박인규)는 지금의 산업전사위령탑의 성역화에 대해 "노동권의 존엄 과 국가산업발전의 원동력인 석탄산업의 시작인 태백시가 명실상부한 석탄산업 역사에 대한 성지화는 국가지정시설 밖에는 없다" 며 향후 성역화 사업에 대한 움직임에 환영하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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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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