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여성 폭력예방시설 종사자 대상 힐링연수‘나눔을 위한 채움’ 마쳐
(재)한국여성수련원(원장 함영이)이 전국 여성 폭력예방시설 종사자를 위한 ‘나눔을 위한 채움’을 전액 무상으로 운영, 총 117명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수는 지난 10월 11일부터 27일까지 총 3회(2박 3일 과정)에 걸쳐 진행됐다.
‘나눔을 위한 채움’은 전국의 여성 폭력예방시설 종사자들이 서로 연대하고 소진예방 및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의 지정기부금으로 (재)한국여성수련원이 기획·운영했다.
연수 프로그램은 늘 누군가를 케어하는 복지 서비스 종사자들이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보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강원의 자연을 통한 힐링의 시간 ‘자연치유&마음건강’, ▲참가자 간 네트워크를 통한 공감의 ‘라포형성&팀빌딩’, ▲상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재무설계와 생활속 금융’ 등 지친 마음을 채우고, 직무 전문성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운영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한 연수생은 “일을 하다보면 내 몸이 아픈 것보다 위기에 처한 내담자를 먼저 생각하게 되는데 이번 기회에 나를 돌아보고, 치유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영이 (재)한국여성수련원 원장은 “늘 누군가의 안식처였을 종사자분들이 연수를 통해 치친 몸과 마음을 회복했길 바란다.”며, ”한국여성수련원은 앞으로도 여성, 가족, 평등을 위한 다양한 ‘돌봄’을 살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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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돈 기자(hizonenews@daum.net)